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21 10:4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시프티가 시프티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근무환경 변화'를 꼽았다. 

시프티는 지난 4월 1일부터 9일까지 시프티를 이용하는 기업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도입 여부와 목적에 대한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총 175개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유연근무제 유형은 탄력근무제 31.3%, 선택근무제 27.6%, 시차출퇴근제 25.9%, 재택근무제 5.1% 순이었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이유로는 업무효율성 증대 40%, 직원 복지 차원 26%, 코로나19 대응 21%, 출퇴근시간 자율성 보장 12%을 꼽았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연근무제 유형은 탄력근무제 31.8%, 시차출퇴근제 27.3%, 재택근무제 18.1%, 재량근무제 13.6%, 선택근무제 9.1%, 순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 도입을 검토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응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원 복지 차원 30%, 업무효율성 증대 25%, 출퇴근시간 자율성 보장 12% 순으로 나타났다.  

시프티를 도입한 이후 변화에 대해서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의 30%는 ‘투명한 근로시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근태관리 업무 효율 증가’ 16%, ‘주 52시간제 근무제 관리 가능’ 15%, ‘유연근무제 도입 및 운영 가능’ 13%, ‘휴가 결재 및 관리 효율 증가’ 11% 순이었다. 일정 ‘공유를 통한 협업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의견과 ‘코로나19 상황 하에 근태관리 가능’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시프티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근로 시스템을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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