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7.17 10:58
위워크 신논현점 7층에 마련된 KB이노베이션허브 전경. (사진제공=KB금융그룹)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금융그룹은 육성 스타트업 KB스타터스의 입주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지원 기업을 추가 선정하기 위한 첫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KB금융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는 기존 서울 강남 지역에 200평 규모로 운영 중이던 KB스타터스 입주공간을, 인근에 위치한 320평 규모의 위워크 신논현점 7층으로 7월초 확장 이전했다.

KB금융은 스타트업간의 원활한 업무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리적 측면에서 우수한 업무효율성, 스타트업 직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강남 지역에 입주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육성 스타트업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글로벌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입주공간과 별도로 해외에 위치한 위워크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새롭게 제공한다.

또한 KB스타터스 첫 공개 모집도 실시한다. 외부기관 추천을 통한 기존 수시모집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고 유망한 스타트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2014년 9월 1일 이후 설립된 업체라면 사업 분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KB이노베이션허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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