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7.27 12:07
싱어송라이터 '더 필름'이 지난 2015년 문화콘서트 '난장'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콘서트 '난장' 영상 캡처)
싱어송라이터 '더 필름'이 지난 2015년 문화콘서트 '난장'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콘서트 '난장' 영상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싱어송라이터 '더 필름'(The Film, 본명 황경석·42)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 필름은 지난 2001년 제1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이를테면'이란 곡으로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첫 앨범 '내 소리가 들리니?'를 발매한 뒤 직접 작곡·작사·편곡까지 도맡는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2016년 자신의 1인 기획사 '감성제작소'를 '시애틀뮤직'으로 상호 변경해 레이블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더필름의 대표곡으로는 '사랑, 어른이 되는 것', '괜찮아', '예뻐', '이별하기 좋은 날씨' 등이 있다.

더필름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저작 활동 또한 이어왔다. 지난 2009년 에세이 '사랑에 다친 사람들에 대한 충고', 2017년엔 '쏟아지는 밤' 등의 저서를 발간했다.

현재 음원사이트에서 더 필름의 음악을 재생하려고 하면 '서비스 중지' 중이라는 안내창이 뜨고 재생이 되지 않는다. (사진=지니 뮤직 캡처)
현재 음원사이트에서 더 필름의 음악을 재생하려고 하면 '서비스 중지' 중이라는 안내창이 뜨고 재생이 되지 않는다. (사진=지니 뮤직 캡처)

한편 최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는 더 필름의 앨범·음원 등이 대거 서비스 중지되는 일이 일어나 많은 걱정을 사기도 했다. 현재 일부 더 필름의 음원을 재생하려고 하면 '권리자의 요청으로 서비스 중지중인 곡입니다'라며 재생이 되지 않는다. 

이에 팬들은 "음원이 없어졌는데 무슨 일 있는건가", "인스타도 페북도 탈퇴하셨는데 대체 무슨 일이냐"라며 걱정어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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