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28 11: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로나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많아졌지만, 수많은 비즈니스 관계 속에는 여전히 계약체결을 해야 할 일이 빈번하다. 

예전에는 계약을 위해 상호 간 내용 확인 과정부터 서류 출력, 날인, 등기발송까지 손품, 발품을 파는 일이 많았지만, 이제는 비대면 전자계약 플랫폼을 통해 5분 만에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국내 1위 전자계약 플랫폼 기업 모두싸인은 언택트 열풍으로 눈에 띈 고속성장을 이룬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모두싸인은 8월 말 전년 동기 기준, 불과 1년 만에 이용 계약 건수가 250% 폭증했으며, 현재 누적 가입자 수가 42만 명을 넘긴 상태다.

‘한국판 도큐싸인’으로 불리는 모두싸인은 카카오, 야놀자, 대웅제약, 한샘, 클래스101, 마켓컬리, 리디북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 등 국내 및 글로벌 기업 6만5000여 개 이상이 사용 중이다.

모두싸인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모델로, 부가세 포함 한 달 9900원부터 월 구독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계약서 업로드, 서명 요청 및 입력, 체결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계약서 보관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비대면이지만 법적 효력과 보안성은 오히려 종이 계약 대비 뛰어나다. 모두싸인에서 날인된 모든 전자문서는 전자서명법 등에 근거해 강력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계약 완료 시 모든 진행 정보가 기록된 감사 추적 인증서가 함께 전송돼 안전한 계약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모두싸인은 지난 4월 국내 전자계약 전문 서비스 중 최초로 글로벌 보안 인증 'ISO 27001'을 획득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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