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0.05 10:28
(제공=안양시)
(제공=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가 올해 안양시민축제의 새 테마인 '우선멈춤’ 프로젝트를 별도 개·폐막식 없이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온라인상에서 진행한다.

‘우선멈춤’ 프로젝트는 코로나19를 극복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우선 하던 것들을 멈추고(사회적 거리두기) 회복과 치유를 위해 희망을 춤을 추자는 의미를 담았다. 안양시민축제의 초성‘ㅇㅇㅅㅁㅊㅈ’과 ‘춤’을 결합한 것이다.

시민들은 이 기간에 안양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SNS 채널에 공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우선멈춤’은 축제의 슬로건인 ‘안양을 춤추게 하라’를 표방하고, 안양출신 세계적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하는 테마영상이 5일 공개되면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코로나를 이겨내는 시민일상생활을 담은 영상공모전(9.25∼10.30)이 진행되는가 하면, 축제의 테마곡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SONG 공모전’이(10.20∼11.20) 펼쳐질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춤을 배워보는‘온라인 댄스 워크숍’은 10월중으로 예고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해시태그를 통해 경품혜택도 받을 수 있는 SNS이벤트가 11월 11일까지 열리고, 다시 춤추는 안양을 응원하는 SNS 댄스챌린지는 11월 2일부터 만나보게 된다.

온라인으로 첫 개최되는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은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온라인으로 첫 시도되는 이번 안양시민축제는 이전과는 다른 사회적 현상에 적응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덜어내고, 세계적 안무가 ‘라이킴’과 함께 안양의 브랜드가치를 대내외에 높이는 계기도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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