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0.19 18:50
석수어린이공원의 생태놀이터 모습.(사진=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양시는 민선7기 공약으로 석수어린이공원의 생태놀이터(만안구 석수3동 석수초교 후문 일대)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평촌·호계 권역인 목련어린이공원에 1단계 생태놀이터를 조성한데 이어 이번 석수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는 석수·박달권역으로 하는 2단계 사업이다.  

총 사업비 4억8000여만 원이 투입된 석수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는 성장기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창의력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총 면적 3260㎡일대에 조성된 생태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을 짚라인놀이대를 비롯한 7종 7개의 생태놀이시설이 배치돼 있다.

또 다른 한 쪽에는 소나무 등 5그루가 넘는 수목을 배경으로 한 산책로가 나있고, 곳곳에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어 남녀노소가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나무더미와 돌무더기, 목재시설 위주의 시설이 배치된 생태놀이터는 자연학습과 놀이는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공원을 모든 연령대가 즐기는 생활 속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안양 명학권 일대를 권역으로 하는 3단계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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