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2.23 09:44

서철모 시장 "화성바다와 경기만 일대 바다환경 개선 위해 최선"

경기청정호 취항식에서 참가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경기청정호 취항식에서 참가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 바다 위를 오가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경기청정호가 지난 22일 전곡항에서 취항했다.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이날 취항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청정호는 길이 33m, 폭 9m, 140톤급 규모로 굴삭기 1대, 인양틀 1대, 크레인 1기, 작업정 1대, 입체 음파탐지기 1대, 드론 1대 등이 탑재돼 바닷속에 깊게 가라앉은 폐어구와 어망, 부유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역할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정하고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라며 “앞으로 경기청정호와 함께 화성바다와 경기만 일대 바다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항한 경기청정호는 앞으로 전곡항에 설치된 부잔교에 계류하며 연 200톤 규모의 바다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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