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12.28 10:48
신한금융투자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피에스엑스(PSX)와 비상장 기업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운용사 PSX는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한 회사로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도 비상장 주식거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서울거래소는 주요 비상장 기업들의 종목 정보와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 스타트업 장외 주식을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스톡옵션 보유자들로부터 조달해 주식과 현금 교환이 동시에 진행되도록 한다.

비상장 주식 거래를 희망하는 고객은 서울거래소에 회원가입을 하고 모바일로 신한금융투자의 계좌를 개설해 매매를 할 수 있다. 특히 지점 방문 및 별도의 매매 주문이 필요 없이 매수자와 매도자의 의사 결정을 통해 바로 주문을 제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서울거래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계좌 개설과 매매 체결 시스템을 지원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와 PSX는 서울거래소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 28일까지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이준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부장은 “비상장 주식 매매 거래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해 비상장 주식 거래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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