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1.01.11 17:13
안산시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위치도(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위치도(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의 대표적인 역점사업인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이 올 연말 착공된다.

안산시는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의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국·도비 24억1700만 원을 투입해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11일 발표했다. 

1998년 조성된 화랑유원지는 20년의 묵은 때를 벗고 명품공원으로 조성된다.

4·16 생명안전공원과 연계해 ‘화합으로 순환하다’라는 테마로 추진되는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은 올해 행정절차를 거쳐 11~12월 착공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나머지 사업비인 국도비 222억 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되며, 2022년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는 새롭게 바뀐 화랑유원지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안산시는 지난해 41억 원을 투입해 야간경관조명 정비, 자작나무 숲 조성, 산책로 수목류 개선, 중심광장 정비, 공연장 리모델링, 호수 수질개선, 노인편익 시설 개선 등을 추진했다.

공원은 기억과 다짐, 약속의 공간, 상처를 치유하고 나누는 공간, 화합을 꿈꾸는 공간,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는 공간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 아픔을 작게나마 치유하고, 항상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산시민 모두의 휴식처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상징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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