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24 22:11
(사진=경이로운 소문 캡처)
(사진=경이로운 소문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문숙이 조병규의 특별한 능력을 목격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2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파견직 카운터 오정구(손호준)의 융인 파트너 동팔(임지규 분)을 흡수한 소문(조병규)에 놀라는 위겐(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구가 신명휘에게 치명타를 입자, 동팔은 점차 소멸되며 "내가 없어지고 있는 거죠?"라며 불안했다. 동팔의 모습에 놀란 위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서 긴장감을 더했다.

동팔은 "위겐, 융 다음은 어디죠?"라는 말을 끝으로 사라졌다. 오정구의 죽음으로 방황하던 동팔은 소문에게 흡수됐다.

동팔이 사라진 줄 알았던 융인들은 절망하고 있었지만, 동팔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위겐은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살아나 기뻐하는 동팔의 모습을 보며 위겐은 "나만이 아니었다. 소문이는 작은 문이었다. 세상과 융을 이어주는 그런 아이였다"고 감격했다.

오정구의 죽음에도 소멸되지 않고 융으로 이동한 동팔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소문은 또 한번 경이로운 능력을 선보였다. 위겐은 이 모든 과정을 목격하며 종영을 앞둔 '경이로운 소문'에 기대감을 높였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과 OCN 최고 시청률을 동시에 갈아치우는 등 시청률 새 역사를 작성하고 있으며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한편,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24일 오후 10시 30분 최종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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