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01.26 18:36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G하우시스는 현대비앤지스틸과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사업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긴박한 경영위기 속에서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고민해 왔고,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의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절차, 일정 등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 필름 사업부는 2018년 적자 88억원, 2019년 218억원, 지난해 3분기까지 3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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