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1.02.09 19:35
(자료=안산시)
(자료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2021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1~14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10일까지 ‘안산형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민원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24시간 감염병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선별진료 및 방역활동과 역학조사 등 코로나19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5개 부서 212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서는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고대병원·단원병원 등 관내 7개소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기간에 병의원과 약국 등 모두 155개소가 운영할 예정으로, 특히 선부동에 소재한 공공심야약국 세화온누리약국은 365일 밤 10시~다음날 새벽1시까지 운영된다.

보건복지콜센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처리를 위해 교통수송, 민원처리, 서민안정, 안전사고, 응급진료, AI·구제역, 지도단속, 취약계층, 외국인 지원, 공직기강 등 10개 분야에 347명이 참여하는 상황 대책반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모든 시민이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은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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