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2.15 11:26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증권은 웰스가이드의 연금 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마이머플러'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머플러는 KB증권의 비대면 거래 관련 오픈API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로 고객들은 마이머플러의 연금 자문 서비스 신청과 이용뿐만 아니라 운용을 위한 KB증권의 비대면 계좌 개설, 타 금융사로부터의 계좌 이전, 운용 변경(운용지시), 추가 납입, 해지 등 KB증권의 모든 연금 거래 시스템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위한 API 기반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자산의 경우 장기간 납입하며 운용해 미래를 준비하는 자금이므로 전문가의 자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금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연령대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머플러를 운영 중인 웰스가이드는 2019년 10월 모바일 연금 자문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되고, 지난해 5월 연금자산배분 알고리즘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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