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2.16 15:36

1분기 '친환경 산업 지원' 1000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예정

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신관 본점. (사진제공=KB국민은행)
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신관 본점.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국민은행이 16일 환경부와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채권 발행기관 및 외부검토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여기관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채권 시장의 활성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 녹색채권의 환경개선 효과 제고를 도모한다.

국민은행은 채권 발행기관으로서 녹색채권 발행, 자금의 관리, 사후보고 등 녹색금융 실천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1분기 내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녹색채권 활성화 협약을 계기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친환경 녹색금융 확산과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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