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2.20 01:26
방탄소년단 제이홉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제이홉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2월 18일 1억8548만1720표를 받아 제121대 기부요정에 이름을 올렸다.

스물여덟 번째 생일을 맞은 제이홉을 위해 팬 아미가 일찍이 힘을 모았다. 이날을 기념하고자 아미는 ‘#내_세상은_호석으로_물들어’, ‘#호석은_아미의_희망이자_햇살’ 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축하했고 이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제이홉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이홉은 투표 시작 후 30분도 채 되지 않아 기부요정 커트라인을 가뿐히 넘기며 남자 개인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날 자정, 제이홉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전 세계 아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RM을 시작으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진과 메시지를 남기며 제이홉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작년 생일에 이어 총 2회 기부해 누적 기부금액 100만 원을 달성했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2억 550만원이다.

제이홉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쓰인다. 앞서 제이홉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장애아동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5000만원을 기부하는 훈훈한 선행을 보여주었다.

한편 지난해 2월, 생일인 아이돌 중 가장 높은 투표수를 받아 ‘최애돌’ 2월의 기적에 올랐던 제이홉이 이번 생일에도 ‘2월의 기적’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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