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1.03.07 16:38

총사업비 20억 투입…8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스마트 횡단보도로 교체 등 추진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21년 한국판뉴딜(디지털) 사업의 한 분야인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사업‘은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확산·보급하기 위해 영주 등 전국 23곳(총 600억원 규모)의 도시를 최종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 1월 12일 국토교통부에서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사업을 공모한 결과 90곳의 도시가 지원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영주시는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 도비 3억, 시비 7억)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인 8개 초등학교 앞의 횡단보도를 스마트 횡단보도로 교체해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안전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신호시간 조절 등이 가능하도록 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편의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부석사, 소수서원, 영주시외버스터미널, 시민운동장 등 10개소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다양한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공공 Wi-Fi 서비스, 스마트폰 무선충전, 청정공기 제공 서비스, 대기질 정보 제공 서비스, 버스이용정보 안내, CCTV설치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호 영주시 도시과장은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사업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유관기관과 밀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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