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3.29 13:3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더존비즈온,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인포뱅크 등 3건이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더존비즈온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약 185억 건의 회계, 인사, 물류 데이터 구축을 통해 AI 기반 경영상태 진단, 매출·재고 예측 등 업무 스마트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작년 ERP 관련 매출이 지난해 3분기 대비 9.5% 증가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디지털 트윈화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제품 개발 기간과 비용이 각각 25%씩 절감됐고 설비가동률이 8% 향상됐다.

인포뱅크는 'AI 기반 자율 주행 컴퓨팅 모듈 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해 탑승자 자동 인식,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 수집 등 자율 주행 분야에서 국내외 기술표준 도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적용한 차량 통합 관제·운영 시스템을 향후 렌터카에 적용할 경우 2025년에는 약 3000대 이상의 렌터카 관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부는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할 예정이며,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이 우수한 성과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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