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3.31 14:5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4주년을 맞는 '과학의 달' 4월 한 달 동안 과학문화 누리집 '사이언스올'에서 다양한 과학문화를 접할 수 있는 '2021 봄날의 과학산책'을 운영한다.

창의재단은 '위기를 기회로, 내일의 희망-과학기술·ICT'를 주제로 우주개발, 바이오, 디지털뉴딜, 탄소중립 등 4대 분야별 과학주간을 차례로 운영한다.

과학주간 행사로는 월요일에 우주탐사, 코로나19 치료제 등 국내 연구진의 최신 연구 성과를 알아보는 'K-사이언스 라이브'가 마련된다.

화요일에는 과학자가 민간 우주개발, 코로나19 백신, 탄소중립 등에 대해 강연하는 '사이언스 클라스 라이브'가 열린다. 수요일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가 과학이슈와 기초 과학이론 등을 전달하는 '다들배움 라이브'가 선보인다.

목요일에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학습 콘텐츠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을 만날 수 있다. 금요일에는 영화·드라마 속 과학기술을 알아보는 '사이언스 시네마-라운지 S'에서 영화 '승리호', 드라마 '킹덤' 등에 숨어있는 과학기술을 살펴본다.

국립과학관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법 등을 소개하는 특별전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과학도서 읽기와 서평 이벤트인 '4월엔 과학도서'를 '리디북스'에서 열고, 과학 단편영화·연극·웹툰 등 30여종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과학융합콘텐츠 대전', 일상 속 과학현상을 풀어보는 '돌아온 호기심천국2'도 운영한다.

용홍택 과기부 1차관은 "이번 과학의 달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줄 과학소통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과학기술 혁신의 성과물을 모두가 마음껏 누리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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