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1.05.05 17:05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대학에 입학하고 적응하느라 정신없는 3월이 지나가고 중간고사의 달인 4월이 끝나니 5월 초순을 맞이했다. 어느정도 대학 생활도 적응되고, 급한 시험도 끝마친 지금 뭔가 새롭고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면? 바로 이 글을 통해 대학생이 참여하면 좋을 대외활동을 살펴보자. 대외활동도 스펙이 되는 시대. 자기만족은 물론 스펙에도 도움이 될 만한 여러 활동들을 모아봤다.
◆청음복지관 온라인 중점 멘토링
이왕 하는 대외활동, 남을 위해 도우며 자기개발도 되는 활동을 해보면 어떨까. 청각장애인들이 소속된 청음복지관에서 학습활동 또는 예체능 지도가 가능한 멘토를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으로도 활동할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도 적합한 활동이다. 대학교 재학생 이상 성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주 1회 활동으로 부담도 적다. 모집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세상을 만드는 시간, 3분-영상 컨텐츠 공모전
디월트, 스탠리, 블랙앤대커 브랜드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공구기업인 스탠리블랙앤데커(StanleyBlack&Decker)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며 총 상금 규모가 3000만원에 달하는 영상 공모전이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응모 분야갸 나뉘어져 개인 및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대학생의 경우 동기들과 같이 참여하면 추억도 쌓고 상금도 얻는 일석이조를 노려볼 수 있다.
공모주제는 'For Those Who Make the World'를 주제로 디월트, 스탠리, 블랙앤데커 공구를 사용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접수기간은 5월 27일 까지다.
◆제8회 산업안전보건 논문경진대회
영상 공모전이나 개성 있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공모전 등은 부담스럽고 논문 쓰는 것이 더 좋은 사람들을 위한 공모전이 있다. 바로 산업안전보건 논문경진대회.
'일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과 관련된 산업안전보건분야를 주제로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본문, 부록, 참고문선 포함 최대 30매 이내 작성해야 하며 제출논문은 타 학술지나 논문집에 출판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학생부문 대상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여받으며 상금은 200만원이다. 참가신청은 6월 13일까지다.
◆제12회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
수많은 영상, 기획, IT, 논문 공모전의 홍수에서 미술 관련 공모를 찾아헤매던 미대생은 이 공모전을 주목해야 한다.
겸재정선미술관에서 한국과 세계의 미술을 이끌어 갈 역량 있고 실험정신을 가진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가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응모 분야는 회화 등 평면 시각예술 분야로 30~100호의 기 완료된 작품 이미지를 응모하면 된다. 만 20세이상에서 만 40세 이하 작가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대상에겐 500만원의 상금과 차기년도 개인전 개최 특전이 부여된다.
◆제41회 계명문학상
문학을 좋아하는 글쟁이 대학생이라면 '제41회 계명문학상 작품현상 공모'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2년제를 포함한 전국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만을 대상으로 해 기존의 문학상보다 경쟁력이 있다.
모집부문은 시(시조), 단편소설, 극문학(희곡, 시나리오), 장르문학(SF, 판타지, 로맨스, 무협, 미스터리, 스릴러)으로 다양하다. 시는 분량의 제한이 없으며 단편소설은 원고지 70매 내외, 극문학은 100매 내외, 장르문학은 200매~500매 내외다.
제출기한은 8월 31일까지며 시, 극문학, 장르문학 부문 당선자에겐 상금 500만원이 부여되며 단편소설 당선자는 상금 1000만원을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