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4.08 12:1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소의 생산과 저장과 관련한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이 높은 수소 생산 기술과 수소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은 수소 생산·저장 기술 중에서 현재 기술 수준은 낮지만 향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미래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올해 33억 원을 포함해 2026년까지 6년간 총 25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광전기화학적 고효율 수소 생산 기술, 프로톤 기반 고효율 중온 수전해 수소 생산 기술, 재생에너지 연계 열화학적 수소 생산 기술, 고체흡착 수소 저장 기술 등 4개 분야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은 기술 목표만 제시된 상황에서 연구 방법을 연구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하는 자유 공모형 방식으로 공모한다.

신규 과제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33일간 공모한다. 과제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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