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4.09 01:33
방탄소년단 뷔 (사진=BTS SNS 캡처)
방탄소년단 뷔 (사진=BTS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열도에서 절대적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뷔는 지난해 자작곡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Sweet Night'를 통해 한국 발매 음원으로 일본 아이튠즈에서 1위를 기록한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또한 'Sweet Night'은 발매 첫 주와 둘째 주에 각각 오리콘 데일리차트 5위와 8위에 올랐다. 앞서 뷔의 솔로곡 'Singularity'는 빌보드 재팬 'Hot 100'에서 3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SNS 화제성과 개인 브랜드의 파급력은 일본 현지 톱스타를 넘어선다. 뷔는 일본의 트위플 2021년 1분기 '유명인 랭킹'(Celebrity Rank)에서 전체 5위로 일본 국내외 스타 중 개인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트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가 중 한 곳이다.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뷔가 읽기 시작했다는 도서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의 일본어판은 3월 일본에서 출간, 아마존 재팬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다.

일본 미디어는 K팝의 3차 한류와 드라마 콘텐츠로 촉발된 4차 한류 붐의 중심에서 뷔를 신한류의 주역 중 한 명으로 꼽고 있다.

일본 여성패션지 '25ans'는 현빈, 박서준, 차은우와 함께 뷔를 '新 한류 꽃미남 4대 천왕'으로 선정했고, 'JJ'는 한국드라마 꽃미남 배우로 박형식, 뷔, 이민호를 각각 TOP 3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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