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08 17:13
내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캡처)
내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금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한때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가 되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에는 동풍이 불면서 15도 이하로 선선하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등 전국 대부분의 내륙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다.

아침 최저 기온은 2~9도, 낮 최고 기온은 10~20도가 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일부 경상 내륙에서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냉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새벽에 약한 비가 조금 오겠다.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비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면서 오전 중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동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로 강수 시간은 3시간 미만으로 짧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1㎜ 내외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을 포함한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일부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일부 경상권,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체로 맑은 날씨에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 경남권 해안에는 오전 중 바람이 평균 풍속 20~45㎞/h(6~12m/s), 순간 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3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오존 지수 '좋음~보통', 황사 지수 '약함'을 보이겠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