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4.08 17:46
임영웅(사진제공=경복대)
임영웅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가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실용음악과 2010학번)이 기부한 500만원 기부금 중 일부를 실용음악과 재학생 4명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임영웅은 지난 해 경복대학교를 빛낸 자랑스런 경복인으로 선정돼 ‘2020년 우당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5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실용음악과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액 기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경민(실용음악과 19학번) 학생은 “임영웅 선배님과 동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러운데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저도 선배님처럼 훌륭한 가수로 성장해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찬호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장은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거나 병상에 계셔서 경제활동의 어려움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학생들로 학업에 몰두 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임영웅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선정기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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