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4.09 14:26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자료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탄소중립선언 등으로 촉진된 사회·경제구조 및 기술 급변에 대응해 기술기반 신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신산업 전략지원 TF'가 본격 출범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회의를 주재했다.

TF는 민간 투자방향,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성장 가능성, 경쟁력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산업을 발굴한다. 또 신산업별 기술수준·시장상황 분석 등에 기반해 해당 산업 성장에 가장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다만 빅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수소 등 범부처 차원에서 이미 육성 중인 산업은 제외한다.

이날 각 작업반별 주무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작업반별 세부운영계획을 발표했고 클라우드, 블록체인 및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5개 분야의 핵심과제와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주무부처 1급(반장), 관계부처,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작업반에서는 4월 중 작업반별로 1~2회 정도의 회의를 개최하고 작업반별 핵심과제에 대한 논의와 정책수요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장에서 원하는 대책을 마련·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신산업 전략지원 TF를 통해 발굴한 산업전략 및 핵심과제는 혁신성장전략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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