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토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며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 경북 내륙, 일부 충북, 전북 동부는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동부, 강원도, 일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상 내륙에는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이 되겠고,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에는 2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에는 동풍이 불면서 15도 이하로 선선하겠다.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게 좋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도, 낮 최고 기온은 13~20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포함한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일부 충청권 내륙, 전라권 동부, 경상권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유의를 요한다.

오전 중 경남권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경남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바람이 평균 풍속 20~45㎞/h(6~12m/s), 최대 순간 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남부 남쪽 먼 바다와 남해 동부 먼 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 제주도 해상(북부 앞바다, 서부 앞바다 제외)은 오후에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은 오후 중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4도 , 부산 7도, 제주 12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오존 지수 '좋음~보통', 황사 지수 '약함'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