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서복'… 한국영화 가뭄에 단비 내렸다 
'자산어보'·'서복'… 한국영화 가뭄에 단비 내렸다 
  • 이동헌 기자
  • 승인 2021.04.1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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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산어보'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자산어보' (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무엇이든 물어볼!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자산어보(14.5%)’가 5주 연속 1위였던 ‘미나리’를 꺾고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수작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영화 ‘자산어보’는 개봉 10일째 20만명의 관객을 동원, 외국계 영화가 휩쓴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정약전과 창대의 사상과 신분, 나이를 초월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자산어보’는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현재 순항중이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영화 ‘서복(14.3%)’이 차지했다. 영화 ‘서복’은 정보국 요원 민기헌(공유 분)이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여러 세력의 추적을 뒤로하고 동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복제인간이라는 국내에서는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한국영화계에 내로라하는 각 분야 스텝들이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영화로 초기에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작년에 개봉하려던 계획이 무산되면서 1년 넘게 수면 아래에 있다가 이달 15일 극장과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티빙에서 전격 공개를 예고하였다. ‘자산어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꼽히는 ‘서복’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위에는 영화 ‘비밀의 정원(10.2%)’이 올랐다. 개봉 전부터 국내외 영화제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영화 ‘비밀의 정원’은 “섬세하게 담긴 존중의 시선, 의심의 여지없이 가장 인상적인 영화”라는 한줄의 극찬과 함께 이달 8일 개봉하였다. 가족간의 이해심과 포용력을 섬세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낸 영화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고질라 VS. 콩(9.4%)’, ‘타인의 친절(8.9%)’, ‘모탈컴뱃(8.9%)’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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