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1.04.14 17:47

포항상의 상공의원과 51만 인구회복 위해 손잡아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 가져

14일 이강덕 포항시장, 문충도 포항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의원 17개사 기업체 대표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14일 이강덕 포항시장, 문충도 포항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의원 17개사 기업체 대표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14일 이강덕 포항시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의원 17개사 기업체 대표와 포항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가장 현안문제인 50만 인구사수, 51만 인구회복에 대해 지역 상공인들이 먼저 공감하고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30일 포항상공회의소 제24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문충도 회장은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기업유치 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거듭나 지역 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타지역 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상공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포항상의의 기업 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포항시의 장점을 널리 알려주시길 부탁한다”며 “장기적으로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정주요건이 좋은 경북 제1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타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둔 사람이 포항시로 전입하면 30만원을 지급하는 전입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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