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1.04.14 17:58

영덕문화관광재단, ‘5월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영덕문화관광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덕의 봄을 문화예술로 가득 채운다.

연극, 뮤지컬, 어린이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새롭게 재편된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일상을 문화로, 생생문화도시 영덕’이라는 비전에 다가가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오는 5월 이순재, 손숙 주연의 연극 '장수상회'가 어버이날인 5월 8일에 공연될 예정이다.

장수상회는 박근형·윤여정 주연 영화 ‘장수상회’를 연극으로 옮긴 작품으로 2016년 초연했다.

지금까지 국내 60여개 도시를 돌며, 10만 이상 관객을 모았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무대에도 올랐다.

노년에 싹트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 가슴 먹먹해지는 가족애를 담은 작품이다.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다. 김성칠은 이순재, 임금님 역은 손숙이 연기한다.

5월 22일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지션이자 이은결이 공연한다.

이은결. (사진제공=영덕군)
이은결. (사진제공=영덕군)

국내 최초로 라스베거스에서 공연을 하며,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이은결의 마술 콘서트는 다년간의 콘서트 경험을 바탕으로 베스트 퍼포먼스만을 선정해 콘서트 형식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쇼인 'MAGIC&ILLUSION'을 선보인다.

가정의 달, 어린이를 위한 직업 체험 '키자니아 GO'가 5월 14~16일 3일간 예주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서울과 부산 딱 두 군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를 기반으로 이동형 어린이 직업 체험 '키자니아 GO'를 영덕에서 처음 선보인다.

'키자니아 GO'는 인근 시도에서도 개최되지 않았던 것으로 총 9개의 직업 체험 부스를 준비해 대도시에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영덕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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