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4.14 18:28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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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4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우, 비상교육, 한국주강, 아이오케이, 바이오다인, 메가엠디, 아이비김영, 아시아경제, 메가스터디, 위즈코프, 엑사이엔씨 등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우는 전장 대비 7800원(30.00%) 오른 3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뉴욕증시 상장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교육은 전장보다 2180원(29.95%) 급등한 9460원에 장을 끝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온라인 수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1명이 발생했다. 전날 542명보다 189명이 더 늘어났다. 

교육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메가엠디도 전장보다 1370원(29.91%) 뛴 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비김영은 전날보다 565원(29.89%) 오른 24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가스터디는 전날 대비 3750원(29.88%)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음원, 매니지먼트, 영화 등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아이오케이는 전장 대비 575원(29.95%) 급등한 2495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오는 5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경표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홍경표 사외이사 후보는 여의도연구원 안보국방위원장과 국가안보위원회 안보정책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교육위원장을 수행한 경력을 갖고 있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임시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생명공학 및 의약품, 바이오 사업 등 신규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변경을 승인 받을 계획"이라며 "기존 엔터테인먼트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즈코프는 전날 대비 640원(29.84%) 상승한 2785원에 장을 끝냈다. 최근 휘발유 가격이 20주 연속 상승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즈코프는 정읍, 순천 휴게소와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다인은 전날보다 1만7100원(29.95%) 상승한 7만4200원에, 아시아경제는 전장 대비 765원(29.88%) 급등한 3325원에 장을 마쳤지만 별다른 주가 급등 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엑사이엔씨는 전장보다 510원(29.74%) 뛴 2225원에 거래를 끝냈으며 한국주강은 전날 대비 595원(29.90%) 뛴 25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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