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4.15 10:0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연 0.50%의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한은은 15일 서울 중구 한은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0.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75%에서 0.50%로 인하된 뒤 이후 열린 7번의 금통위에서 모두 동결됐다.  

수출 호조 등 경기 회복흐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4차 유행 우려 등에 따른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이번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결 조치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것인 만큼 금융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다음 금리결정 회의는 오는 5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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