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16 09:56
박수민 (사진=박수민 유튜브 캡처)
박수민 (사진=박수민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강철부대'에서 돌연 하차한 박수민이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 박중사 A씨가 본인이라는 의혹에 반박했다.

14일 박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강철부대' 측은 박수민의 하차 소식을 알리며 "개인적인 문제로 하차한다. 출연 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실화탐사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특수부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모여 최고의 부대를 가리는 예능에 출연 중이던 A중사가 수많은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 사진과 동영상을 갖고 있으며 여자친구에게도 요구했다"며 "A중사의 고향 지인, 같은 부대 출신 전우 등의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중사는 여자친구의 사진을 비롯한 음란물을 온라인 상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실화탐사대'에서 언급한 A중사가 '강철부대'를 하차한 박수민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지만 박수민은 즉각 반박해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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