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4.16 17:00
경북교육청이 16일 경상북도 최초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인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16일 경상북도 최초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인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상북도 최초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인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정종철 교육부차관, 조현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수문 도의원, 임미애 도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전우현 의성소방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의성안전체험관은 세월호 사고 등으로 학생안전체험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교육부 시책사업으로 지난 2014년 12월 공모에 의해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안전체험관 규모는 대지면적 9479㎡, 연면적 4304.77㎡, 지상2층/지하1층 규모로 129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교통안전체험관, 재난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생명존중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5개관과 4D영상실 포함해 22개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20~11시 50분, 오후 1시 20~3시 50분으로, 1일 2회이며, 전일제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대상은 도내 유·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등이나 체험 신청 사항을 고려해 타시·도 학생 및 교직원도 수용할 계획이다.

교육인원은 1회 최대 50명 미만, 1일 기준 100명 미만이며, 당분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회 최대 30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체험일 기준 2주 전에 안전체험관 홈페이지(www.gbe.kr/safetycente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북 동남권(경주)에 위치한 구 안강북부초 부지의 (가칭)제2종합안전체험관은 대지면적 1만4096㎡, 연면적 5494.34㎡으로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에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체험중심의 종합 안전체험으로 학생들이 비상시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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