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4.19 14:16
클로즈업 치약. (사진제공=케이엠제약)
클로즈업 치약. (사진제공=케이엠제약)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케이엠제약이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와 '클로즈업 치약'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케이엠제약은 유니레버에 클로즈업 치약 유칼립투스향, 멘톨향, 스피아민트향 3종을 제공한다. 유니레버 측 수시 발주 요청에 따라 치약 종류별로 각각 10만개씩 총 30만개 단위로 공급하기로 했다. 제품 전체 공급 규모와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케이엠제약 관계자는 "최근 1차로 30만개 공급을 마쳤다"며 "유니레버는 해당 제품의 국내 판매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조만간 2차, 3차 발주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는 "생산 관리는 물론 품질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한 결과 다국적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케이엠제약은 지난 2001년 설립된 생활뷰티 전문기업이다. 2018년 9월부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현재는 유아용 구강용품인 '뽀로로 치약'을 국내 독점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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