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4.19 16:24
양평군이 1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사진제공=양평군)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오는 26일부터 경찰, 해양경찰,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경찰,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 17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이날부터 시작됐다"며 "오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필수인력 예방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며,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초 사회필수인력 대상 예방접종은 6월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접종 시기를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시·군·구별로 별도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1790개소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다만 군인 12만 9000명은 국방부에서 접종 대상자 조사를 거쳐 군부대, 군병원 등에서 자체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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