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4.22 13:1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넥스트유니콘이 지난 21일 누적 가입 스타트업 5000개사를 돌파했다.

전문 투자자는 1500여 명에 달하며, 이들 간 투자 유치를 위해 진행된 IR자료 검토 수 역시 1만1000 건을 넘어섰다. 

넥스트유니콘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투자시장에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스타트업 가입 누적 1000개사를 돌파했고, 이후 약 1년 만에 40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새롭게 가입했다. 

넥스트유니콘은 대면 미팅 또는 인맥을 통해서만 서로의 정보와 네트워크가 교류되던 전통적인 투자 유치 방식을 온라인 및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IR자료 제출 및 검토 기능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온라인 및 생방송 데모데이를 지원하는 '유니콘LIVE', 스타트업의 기사 작성 및 배포를 지원하는 '뉴스룸' 등 스타트업과 투자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지자체 및 스타트업과 관련된 각종 창업 기관들과 손잡고 온라인 및 생방송 데모데이는 물론 다양한 행사를 공동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장재용 하프스 대표는 "스타트업들이 보내준 신뢰 덕에 18개월간 매월 30% 이상 스타트업 가입사 수가 증가할 수 있었다"라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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