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4.23 04:45
23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3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늘(23일)은 오후까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전국에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낮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 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전라권·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오겠으며, 오후 3시까지 강원영서·경상권서부·수도권·충청권·전라권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전라권·제주도·서해5도의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며, 수도권과 충청권은 1㎜ 내외로 매우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도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15도 내외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14~26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25일까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상·제주도앞바다·동해남부남쪽해상에는 23~24일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먼바다와 남해서부해상, 제주도해상, 동해중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 강원영동에는 해상에서 바다안개가 유입되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울산 14도, 부산 15도, 창원 14도, 여수 15도, 광주 15도, 제주 17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16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울산 18도, 부산 19도, 창원 21도, 여수 19도, 광주 23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오존 지수 '보통', 황사 지수 '약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