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4.22 17:59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2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이아이디, 퍼시스, 포스코강판, 한화에스비아이스팩, 크루셜텍,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이트론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퍼시스는 전장보다 1만2200원(29.90%)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며 비대면 업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무가구 전문업체인 퍼시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의 수요가 늘어나며 '비대면 업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고한 바 있다.

이아이디는 전장 대비 136원(29.96%) 뛴 590원에 장을 마쳤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수급 부족이 현실화되며 청와대가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V'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아이디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이아이디는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위탁생산하는 제약사 한국코러스에 이트론과 함께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투자해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트론은 전날 대비 244원(29.54%) 오른 1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강판은 전날보다 8850원(29.85%) 급등한 3만8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스코강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3.5%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7% 늘어난 2531억원으로 집계됐다.

크루셜텍은 전장 대비 410원(29.82%) 급등한 1785원에 장을 끝냈다. EU가 지문인식을 이용한 신용카드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혀 관련 기술을 보유한 크루셜텍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루셜텍은 지문인식 솔루션의 핵심인 센서IC, 알고리즘, 모듈패키징 기술 전체를 보유한 세계 유일의 지문인식 원스탑 솔루션 기업이다. 

이외에도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은 전날보다 845원(29.96%) 오른 3665원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장보다 3100원(29.81%) 뛴 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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