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4.24 10:49
스페이스 X의 재활용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타임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국의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유인 캡슐과 추진 로켓을 모두 재활용한 우주선을 발사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현지시간 23일 우주 비행사 4명을 실은 스페이스X 우주선이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크루-2'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가 유인 비행에서 로켓과 캡슐을 모두 재활용한 최초 사례다. 사용된 팰컨9 추진 로켓은 작년 11월 크루-1 미션 때도 사용됐고, '크루 드래건' 유인 캡슐 역시 작년 5월 우주 비행을 했다.

발사를 통해 우주비행사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보내고 ISS에 있는 크루-1 우주비행사들을 지구로 데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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