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4.24 11:37
(사진=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사진=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4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TBS '뉴스공장'의 정치편향 논란에 대해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이 아니라 다른 언론이 상업주의에 너무 빠져있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들이 시민 외에 눈치 볼 필요 없이 양 눈으로 보도하는 뉴스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거의 모든 언론이 재벌·자본·검찰·정치권력 등 기득권 세력과 한 편이 된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주인인 시민을 위한 방송, 팩트에 기반한 방송, 시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는 방송, 진실을 말하는 방송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2020년 대한민국 정부가 코로나 방역에 실패했다고 온 언론이 근거 없이 두들겨 팰 때 뉴스공장만은 해외 방역 사례를 비교하며 근거를 갖고 방역 성공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