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4.27 10:55
ETRI 연구진이 UHD 측정 차량 내부에서 8K-UHD 전송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ETRI)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한국방송공사(KBS),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와 함께 28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연천군 소재 백학자유로 리조트에서 '글로벌 8K-UHDTV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방송 3사를 비롯해 삼성, LG 등 글로벌 가전사, LG유플러스 등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8K-UHD 미디어 서비스 및 기술 동향, 방송·통신 융합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 방송 미디어 서비스 기술 동향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8K-UHD 미디어 서비스 시연도 함께 이루어진다.

시연에서는 감악산 KBS 송신소에 구축된 실험국으로부터 송신된 8K-UHD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시연에는 ETRI, KBS, 삼성, LG, LG유플러스 외에 클레버로직, 아고스, 로와시스, 카이미디어, 한국해양대학교 등 국내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방승찬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장은 "8K-UHD 미디어 시대로의 전환은 이미 시작되었다.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에서 최신의 지상파방송 기술 동향, 8K-UHD 트렌드 및 방송·통신 융합 기술 등 의미 있는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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