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4.27 15:06
(사진제공=화이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제공=화이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5만회분이 오는 28일 국내에 도착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5만회분이 당초 일정대로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회분 중 200만회분 도입이 완료된다. 나머지 500만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물량은 지난 24일 추가 계약한 400만회분을 포함해 총 6600만회분이다. 이중 상반기에 도입할 것이라 밝힌 물량은 700만회분으로, 정부는 매주 일정 분량의 물량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 노인, 노인시설 이용 입소자·종사자 등의 접종에 활용된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예방접종센터도 늘린다. 정부는 오는 29일까지 예방접종센터 53개소를 추가 개소해 총 257개의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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