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4.27 17:37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미약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703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 101.7% 증가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호흡기 제품 및 수출 부문이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며 "하지만 주요 개량·복합 신약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 중인 한미약품은 지난해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제품만 12종에 달한다.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한미약품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 위에서 혁신을 위해 집중 투자하는 차별화된 경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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