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교 기자
  • 입력 2021.04.29 12:51
(사진제공=국회)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회의원 보좌진이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체회의가 잠정 연기됐다. 오후에 예정된 본회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 의원은 보좌관의 확진 판정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최 의원은 전날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는데 참석자 중에는 법사위 소속인 송기헌·김남국·신동근·소병철 민주당 의원과 전주혜·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에 법사위는 이날 10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전체회의를 연기하며 "최 의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보고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법사위가 연기되면서 오후 2시에 예정됐던 본회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날 본회의에는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표결안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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