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4.29 19:30
2019년 군포시민대학 운영 모습(사진제공=군포시)
2019년 군포시민대학 운영 모습(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시민맞춤 강좌인 '2021년 군포시민대학'을 운영한다.

군포시민대학은 5월부터 11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온라인은 인원 수에 제한이 없고, 오프라인 참여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군포시민대학 강의는 심리·인문과 경제, 예술, 인권, 환경, 법률 등 6개 분야로 이뤄졌으며, 강사진은 법률 분야에 박지훈 변호사, 심리·인문은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환경은 안병옥 전 환경부차관 등 지명도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시는 비대면 강연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강의 시간을 오후 2시로 정했으며, 특히 강연 7회 가운데 2회는 직장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후 7시에 시작한다.

군포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접수는 5월7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5월18일 오후 2시 개강식에 이어 윤대현 서울대병원 교수의 ‘코로나 시기 휴식의 재발견’을 주제로 첫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군포시의 많은 강연이 중단돼 시민들의 지적 함양 기회가 제한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들께서 군포시민대학을 통해 지적 탐험 욕구를 마음껏 발산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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