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5.03 10:40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광동제약 본사 앞에서 윤리경영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광동제약 본사 앞에서 윤리경영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광동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심사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3일 발표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이다.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요구하는 인증체제다. 부패 방지, 공정거래 등에 대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춘 기업에 주어지며 매년 사후심사가 진행된 후 3년 주기로 인증이 갱신된다. 

지난해 4월 ISO 37001 인증을 받은 광동제약은 매년 부패 리스크 자체평가와 시스템 운영 관리에 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ISO 37001 규정에 따라 최근 부패방지책임자 및 주관부서를 포함해 전사적으로 사후심사를 진행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IOS 37001 요구사항을 근거로 한 외부 인증심사원 심사 결과 부적합 사항은 없었으며, 광동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실질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한 부패방지책임자의 의지가 우수사항으로 꼽혔다. 임직원 가이드용 ISO 37001 업무편람 제작 및 배포, 부패방지방침과 익명 제보 채널이 소개된 판촉물 대내외 배포, 익명성 강화를 위한 외부 익명 제보 채널 운영 등이 부패 방지를 위한 우수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와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유관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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