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5.03 14:0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마크로젠이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서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

용역 사업은 약 12억 원 규모다. 마크로젠은 오는 10월까지 약 7000명의 6·25 전사자 유가족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방부 유해발굴 사업은 6·25 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바쳤으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신원미상의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정밀 감식해 유가족 DNA와 비교하여 신원을 확인하는 호국보훈사업이다.

마크로젠은 2020년 1·2차 사업에서 개인 유전자 감식 서비스 '휴먼아이디'를 활용해 총 5200명의 유가족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이응룡 마크로젠 게놈사업본부 본부장은 "마크로젠이 보유한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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