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5.04 11:54
먼치맨, 이케이 (사진=엠넷 '쇼미더머니' 캡처)
먼치맨, 이케이 (사진=엠넷 '쇼미더머니9, 7'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래퍼 먼치맨에게 저격당한 이케이(EK)가 보인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먼치맨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케이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날 키운 것을 잊게해준 고마운 녀석"이라며 "MBA FOREVER 너 때문에 나간 멤버들까지 난 챙기겠다"고 발언했다.

먼치맨은 이케이의 폭행으로 인해 MBA를 나간 멤버들이 많은데 본인 역시 이에 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한 MBA 멤버는 두 여성을 데리고 와서 성관계를 가지라고 강압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발랑까진 여자', '딱딱해', '직진'의 가사 또한 싫었지만 이케이의 강요로 인해 쓰게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먼치맨의 폭로가 이어지자 이케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먼치맨의 말에 반박했다. 

그는 "거짓말도 적당해야 하는데 이제 정신병 연기까지 하는게 참 안타깝다"며 "박현명씨 그렇게 죽도록 먼치맨 하기 싫으셨음 그냥 예전이름 바쿠 쓰세요"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해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꼈어 X총어 정신차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먼치맨은 2019년 10월 '딱딱해'를 발매하며 정식으로 힙합신에 데뷔했다. 이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케이는 지난 2017년 MBA EP 앨범 'Most Badass Asian'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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