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5.04 15:26
양평군이 1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사진제공=양평군)
한 시민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오는 5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43만 6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온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만 6000회분이 예정대로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확보한 화이자 백신 물량은 총 6600만회분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200만회분으로, 5일 도착 물량까지 포함하면 243만 6000회분이 된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화이자 백신 총 700만회분을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 456만 4000회분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해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확보된 화이자 백신은 현재 75세 이상 노인, 노인시설 이용 입소자·종사자 등의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오는 6월엔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자 19만여명의 예방접종에도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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