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5.04 15:33

동구 불로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협력 체계 구축…창업공간 조성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비대면 협약식 개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4일 대구 동구청과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은 대구 동구 불로동 지역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민·관·공)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 견인 및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기반 지원 등을 목적으로 체결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해 불로동 소재 빈집 2개동의 창업공간 조성(리모델링) 및 향후 스타트업 창업프로그램 설계·교육·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으로 특화된 지역자산(불로고분군, 불로막걸리 등)을 적극 활용하고 마을협동조합, 주민협의체를 통해 민간참여 활성화 및 지역 자생력 확보 방안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우리 원은 도시재생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통해 대구광역시 동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전지역인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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