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5.04 15:3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비규제지역이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경남 거창에서 6년 여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분양할 예정인 ‘더샵 거창포르시엘’은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1323-9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대 27층 7개동, 전용면적 66·84·109㎡ 총 4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66㎡ 42세대 ▲84㎡ 391세대 ▲109㎡ 36세대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조건이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우선 거창군,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거주자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세대주, 세대원을 가리지 않고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6개월,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해야한다. 

지역별 예치금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전용 66㎡와 84㎡의 경우 ▲거창군 및 경남지역 거주자는 200만원, ▲울산광역시 250만원, ▲부산광역시는 300만원이 예치돼 있어야 한다. 전용 109㎡는 ▲거창군 및 경남지역 400만원, ▲울산광역시 700만원, ▲부산광역시 1000만원의 예치금이 있어야 한다. 만약 경쟁이 있으면 거창군 거주자가 우선 공급을 받는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추첨제 비중도 큰 편이다. 전용 66㎡와 84㎡ 등 중소형 평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되고, 전용 109㎡는 100% 추첨제로 공급된다. 따라서 가점이 낮아 당첨확률이 낮은 예비청약자들은 추첨제로만 뽑는 전용 109㎡에 몰릴 수 있어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샵 거창포르시엘은 민간택지 민간분양 물량이라 특별공급물량은 전체 물량의 45%인 213세대로 배정되어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두 번 모두를 노리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다. 

한편, 더샵 거창포르시엘은 거창군에서도 탄탄한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 등 주택시장에서 중요시되는 시설들이 두루 갖춰져 있다. 먼저 단지 인근에는 거창읍 시가지를 횡으로 잇는 거열로 이용이 편리하며, 3번, 24번 국도 접근이 용이해 인접지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거창IC까지도 진입이 수월하다.

거창의 명문 학군을 품은 것도 가치를 올리는 요소다. 도보거리 내 아림초, 대성중고교, 대성일고, 거창중앙고 등 우수한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어 뛰어난 자녀 교육 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아림초 앞 지역 내 유일한 학원가와 거창군립 한마음도서관이 위치해 접근도 편리하다. 

관공서와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반경 1km 내 거창군청, 창원지방법원거창지원, 세무서, 보건소가 위치해 입주민이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하나로마트(거창농협점), 거창시장을 비롯해 다수의 은행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죽전공원, 거창책읽는공원 등도 가까워 휴식, 여가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로 지어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100년 브랜드로 지속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작년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올해에도 인천, 광주, 아산, 군산 등에서 더샵 브랜드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더샵 거창포르시엘은 우수한 상품 구성으로 수요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대부분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타입별로 팬트리, 알파룸,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도 제공해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더샵 거창포르시엘의 모델하우스는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1090-11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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